ⓒ충청지방통계청
[충북일보] 3월 충북 광공업 생산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이달 도내 광공업 생산지수(원계열)는 123.7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9.5% 증가했다. 전달과 비교해도 14.5% 늘었다.
분야별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이 43.8% △전기장비 27.4% △의약품 14.7%가 늘었다.
생산이 감소한 품목은 △비금속광물 (-6.4%) △종이제품(-5.7%) △금속가공(-4.2%)이다.
동기간 광공업 출하지수는 114.1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14.8%, 전달보다 8.2% 각각 늘었다.
전년동월대비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 전기장비, 의약품 등 업종에서 증가했으나, 금속가공, 비금속광물, 종이제품 등 업종에서 감소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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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재고지수는 117.5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6.0% 감소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1.7% 줄었다.
재고가 늘어난 업종은 고무·플라스틱, 식료품, 화학제품 등 업종이며, 감소한 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과 전기장비, 음료 등이다.
늘어난 생산과 달리 소비는 감소를 이어갔다.
3월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1.1로 전년동월대비 5.3%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5.2% 줄었다.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