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의 미래세대와 어르신들을 위한 '삼원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종배 의원(충주·국민의힘)은 삼원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교육부·행안부의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충주시는 올해 6월 공유재산심의 등 사전절차 이행 및 12월 설계 공모를 거쳐, 2028년 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삼원초 학교복합시설은 총사업비 416억원을 들여 학교 내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시설에는 △8레인 실내수영장 △사우나·건강관리실 등이 포함된 노인건강복지관 △초등생 방과 후 돌봄·교육을 위한 늘봄교실 등 지역 주민들의 교육·복지를 위한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해당 사업을 공약한 바 있으며, 이번 공동투자심사 통과를 비롯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부와 행안부 관계자들에게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계속 노력해왔다.
이 의원은 "이번 공동투자심사 통과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지역 복합공간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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