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에 9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교통대에 따르면 K-MOVE스쿨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연수생들은 교육비와 교재비 전액, 비자 수속비 일부 등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받는다.
연수생 1인당 약 858만원 상당의 정부지원금도 제공될 예정이다.
연수 과정은 총 600시간의 어학 및 직무 교육 후, 미국 현지 기업과의 취업 연계로 이어지며, 미국 전문 취업 컨소시엄과 협력해 안정적인 취업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통대는 매년 70% 이상의 높은 해외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해외 취업자는 100명을 넘어섰다.
안근옥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9년 연속 K-MOVE스쿨 선정은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