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초와 중앙탑초 학생들이 문화예술 공동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노은초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와 중앙탑초등학교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두 학교 간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며 '큰학교-작은학교 문화예술 공동교육과정'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22일 노은초에 따르면 올해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및 연구학교로 지정돼 지역 내 작은학교와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노은초 전교생과 중앙탑초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길 프로젝트 수업'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1학기 동안 각각의 학교에서 예술 강사와 함께 뮤지컬 관련 수업을 진행하고, 2학기에는 학생들이 함께 모여 합동 공연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뮤지컬을 처음 배워보는데 너무 재밌다", "2학기 공연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감정 표현과 창의적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두 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공동으로 기획해 지속적인 교류와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