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생활 안정을 돕고자 '2025년도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2025년 충북도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시군)의 하나로, 귀농·귀촌을 통한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취업과 연계해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괴산군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사업주 이름으로 지역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임차해 근로자 기숙사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근로자 1인당 월 임차료의 80%(최대 30만 원)를 6개월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대상 근로자는 괴산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입사 5년 미만의 재직자여야 한다.
다만 이들 가운데 최소 1명은 6개월 이내의 신규 채용자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괴산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경제과 일자리창출팀(043-830-3322)으로 문의하거나 오는 5월 2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숙사 임차비 지원은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장기 재직을 유도해 기업의 고용 안정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력난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