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 상수관로 파손…충주 연수동 주민 불편

2025.04.20 14:11:45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에서 공사 현장 중장비 작업으로 인한 상수관로 파손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일시적인 단수 피해를 입었다.

20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경 연수동 지역의 빗물 하수관 공사 현장에서 중장비를 이용한 터파기 작업 중 인근에 매설돼 있던 상수관로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연수동 일대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단수 상황을 맞았으며, 충주시 콜센터에는 40여건의 단수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충주시는 사고 발생 직후 신속하게 복구팀을 투입해 약 1시간 만에 긴급 복구 작업을 완료했으며, 이후 정상적인 수돗물 공급이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공사 중 지하 매설물에 대한 사전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충주시는 향후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