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이사장 김덕근) 전통미술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전통민화 전시·체험 '민화 염원을 꽃피우다'를 청주 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진행한다.
개전식은 개막 첫 날인 23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회원 작가 42명이 참여해 병풍, 액자, 가리개 등 창작·전통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전통을 계승한 민화 작품과 전통의 원형을 보존하고 시대정신을 더해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창조해낸 작품 등 9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와 함께 충북도민에게 전통미술에 대해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자는 취지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체험은 나비선부채 위에 자신만의 민화 작품을 그려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시장에서 26~27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참여할 수 있다.
조경애 전통미술위원회 회장은 "전통 민화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상징성인 무병장수, 출세, 부귀영화, 가정의 평안 및 화목 등 염원을 담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많은 도민들의 참여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