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지역 어린이들이 증평군보건소가 운영하는 '새싹 축구교실'에 참여해 체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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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지역 비만아동을 위해 운영하는 '새싹 축구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4곳에 등록된 초등학교 3~6학년 과체중 학생이나 신체활동이 필요한 허약아동 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7월 22일까지 주 1회씩 16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새싹 축구교실'은 어린이들의 체중감량뿐만 아니라 건강한 신체활동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축구기본기를 익히면서 아이들의 체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짜여있다.
특히 미니게임과 놀이형 훈련을 접목해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