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왼쪽) 충북지사와 김영배 충북연구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배 16대 충북연구원 원장이 1일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임용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청주 출신인 김 신임 원장은 청주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런던대 버크벡 칼리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영국 서리대 교수를 역임했다. 이후 청주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종합상담센터장, 대외협력실장 등을 지냈다.
그는 취임식에서 "연구원은 지난 35년간 도내 경제·사회·문화·환경·복지 등 전 분야에서 정책 개발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왔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충북 발전 및 도민의 더 나은 삶과 행복 증진은 물론 임직원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으로 연구원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