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조감도
청주시는 지역 내 학교와 공공기관 급식 식재료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공급식지원센터 조성사업이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 134-6에 위치한 기존 청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저온저장고를 증축해 조성된다.
규모는 부지 9천932㎡, 연면적 4천533㎡로 총사업비 41억원을 투입한다.
이달 착공해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며, 3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급식 식재료 안전성 확보 및 기획생산에 이어 적격 공급업체 선정, 공급단가 협의, 대금 정산 등 센터 세부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제공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도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공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