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만 60세 이상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취업알선형' 사업을 추진한다.
급격한 고령화로 경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해 사회 참여를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취지다.
이에 노인들은 △아파트 및 대학교 시설관리 △청소 용역 △과수단지 관리 △일반 음식업 △주유소 근무 △농업인 법인 △농어촌공사 등에서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근무 시간은 주 20~40시간 내에서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또 4대 보험 가입 등 기본적인 복지 혜택이 주어진다.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들은 연중 언제든지 괴산군노인복지관과 취업 상담 후 구직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 노인일자리사업(공익형, 사회서비스형)에 참여 중인 사람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황지연 관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용기를 내어 취업 알선형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