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회 한국양봉학회 정기총회·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은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박규태(왼쪽)씨와 최정석 지도교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박규태(박사 2년)씨가 최근 41회 한국양봉학회 정기총회·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9일 충북대에 따르면 박씨는 양봉산물 분야에서 '수벌번데기 환의 제조와 영양성분(Manufacturing and Nutritional Composition of Drone Pupae(Apis mellifera L.) Pill'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이 상을 받았다.
박씨는 이번 연구에서 양봉산물 중 수벌번데기의 활용을 위해 다양한 식용곤충의 환 제조 방법을 적용해 품질·영양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양봉산업에서 부산물로써 버려지는 수벌번데기의 활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1회 한국양봉학회 정기총회·동계학술대회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 양봉으로의 전환'을 대주제로 양봉산업의 전 분야를 망라하는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