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 대통령 개헌 의지 실현돼 새로운 시대 열길 희망"

尹, 전날 헌재 탄핵 심판 최후진술에서 임기 단축 개헌 제안

2025.02.26 16:49:38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밝힌 개헌 발언에 대해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개헌 의지가 실현돼 우리 정치가 과거의 질곡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25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임기 단축 개헌 추진, 국민통합, 그리고 총리에게 국내 문제 권한 대폭 위임 등의 뜻을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에서 탄핵 기각을 전제로 "현행 헌법상 잔여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국내 문제는 국무총리에게 권한을 대폭 넘기겠다"며 개헌과 정치개혁에 매진할 뜻을 밝혔다.

이어 "변화된 시대에 맞지 않는 87년 체제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며 "저는 이미 대통령직을 시작할 때부터 임기 중반 이후에는 개헌과 선거제 등 정치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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