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 106회 동계체전 첫 금메달 '스키 김세현'

2025.02.18 17:12:03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의 '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첫 금메달은 '효자종목' 스키에서 나왔다.

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 첫날인 18일 강원도 평창 용평스키장에서 열린 스키 대회전에서 김세현(청주고 3)선수가 47.02초를 기록해 47.35초를 기록한 강원고 유건희선수를 0.33초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세현 선수는 고등학교 1학년인 104회 대회부터 올해 106회 대회까지 3회 연속으로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리고 있는 컬링 경기 남고부에 출전한 봉명고등학교는 전날 열린 8강 경기에서 광주체고를 18대3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지만, 18일 강호 경북 의성고에게 치열한 접전 끝에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충북선수단은 사전경기로 진행된 빙상경기 메달을 포함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로 총 133점을 획득해 7위를 달리고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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