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이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0일 이 학교 이원관에서 ‘10회 이원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 이원초등학교(교장 배안식)는 이 학교 이원관에서 '10회 이원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원초등학교에 따르면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20일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 주민의 관심 속에 올해 학교에서 알차게 배운 교육 성과를 음악으로 함께 나눴다.
연주회는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의 징글벨과 신세계교향곡 테마 등 바이올린 연주로 시작해 3학년부터 6학년 전교생 대부분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연주로 다채롭게 꾸몄다.
또 클래식 메들리, Butterfly, La Campanella, 쇼스타코비치 왈츠, 어머나 등 모두 12곡으로 관객들을 흥을 돋웠다.
연주회를 위해 1~6학년 학생들은 학기 초부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해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드럼 등 자신이 좋아하는 악기를 한 가지씩 꾸준히 배우고 익혀왔다.
배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음악적 감수성과 역량을 함양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 내 음악교육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