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제12대 총장 취임식이 29일 학교 교원문화관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교원대학교
[충북일보]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제12대 총장이 29일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연희 국회의원 당선인, 김창원 경인교대 총장(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교), 황윤원 중원대 총장(충북지역총장협의회 회장교), 김상문 인광그룹 회장, 김상인 K-EDU 교원연합 위원장 등 내빈들과 대학 구성원이 참석했다.
차우규 총장은 취임사에서 "안정적인 대학 재정 확충으로 질 높은 교육 연구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다른 대학들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교육발전을 선도하며, 지역사회에 적극 기여하는 대학, K-에듀를 구현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대학 구성원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한국교원대학교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 총장은 서울대 국민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부총장, 교육연구원장, 종합교육연수원장, 산학협력단장 등 여러 보직을 수행하며 대학 발전에 헌신했다.
대외적으로는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 교육부 교육과정심의회 참여위원장, 보건복지부, 국가보훈부의 자체평가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과 통일부 통일정책위원 등 다양한 교육정책 지원 활동을 통해 국립대학의 위상을 높였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