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온누리스포츠단 도전정신 귀감"

43회 전국장애인체전서 메달 52개 수확
11개 종목 59명 구성 창단 이래 최대 성과

2023.11.30 10:27:04

에코프로(대표 송호준·왼쪽) 지난 28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본사에서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온누리스포츠단'을 격려하는 환영식을 열고 있다.

ⓒ에코프로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52개 메달을 획득한 온누리스포츠단 환영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에코프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운영되는 온누리스포츠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30개 등 총 52개 메달을 수확하며 창단 이래 최대 성과를 거뒀다.

지난 28일 진행된 환영식에는 사격, 역도, 육상 등 10개 종목 60여 명의 선수와 감독들과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와 임직원 1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선수와 감독 전원에게는 소정의 격려금이 전달됐으며 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별도의 포상이 이뤄졌다.

송호준 대표는 사격 부문 이철재·역도 부문 최단비·육상 부문 이다빈·수영 부문 김홍규 선수에게 직접 상금을 전달했다.

이철재 선수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과 동메달을 동시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최단비 선수는 지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이어 또다시 3관왕을 차지했다.

송 대표는 "선수들의 무한한 도전 정신과 어떤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된다"며 "에코프로는 온누리스포츠단 선수 한 분 한 분과 늘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누리스포츠단은 지난 2019년 2월 6개 종목 23명의 선수로 창단한 충북 최초의 장애인 스포츠단이다.

에코프로는 장애인에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장애인의 고용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온누리스포츠단 창단을 기획했다.

현재 에코프로 온누리스포츠단은 하계 10개 종목(볼링, 육상, 사격, 당구, 역도, 펜싱, 배드민턴, 수영, 탁구, 보치아)과 동계 1개 종목(컬링) 등 총 11개 종목 59명 선수로 구성돼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