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농협 임직원들이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을 벌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전영업점에서 보이스피싱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최근 한 달간 실시했다.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사회적 이슈인 전세사기에 더해 보이스피싱 등 서민층을 울리는 사기행각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오픈뱅킹 등 금융 편의성을 이용한 신종사기와 지능화된 수법으로 다양하게 발생돼 고령층의 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충주농협은 주요고객인 고령층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각 영업점에 보이스피싱 관련 안내문을 게시하고 영업점, 하나로마트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관련 홍보물 배부, 대처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 주의를 촉구하는 대고객 SMS 발송을 실시하는 등 적극 노력을 기울였다.
최한교 조합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조합원, 고객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