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오는 9일부터 용정축구공원을 개방한다.
청주시 상당구 용정축구공원이 9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된다.
오는 8일 준공 예정인 용정축구공원은 상당구 용정동 460번지 일원 6만51㎡ 부지에 인조잔디구장(국제규격 105m×68m) 3면과 풋살경기장(국제규격 20m×40m) 1면, 관리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기장은 공식 축구경기를 우선으로 대관하고, 신청자가 많은 경우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사용 시간은 주간이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시간 간격으로 4회, 야간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2회다.
1회 사용 기준은 2시간으로 경기장 사용료는 무료다. 시민이 개별적으로 이용시 조명 사용료는 무료이나 야간 경기를 위해 조명시설을 사용하는 경우 사용료를 납부해야 한다.
또 풋살 경기장의 대관 사용시간은 주간이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6회, 야간이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2회다. 1회 사용기준은 1시간이다.
경기장 사용료는 평일 주간 1만5천원, 평일 야간 2만원, 휴일 주간 2만원, 휴일 야간 3만원으로 조명 사용료도 유료다.
시는 1일부터 10일까지 용정축구공원의 4월, 5월 대관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다만 11일부터 12일까지는 시장기 직장대항 축구대회로 대관 신청을 접수받지 않는다.
/ 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