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방관들이 암투병 동료를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동료애를 보여주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소방관들이 암투병 동료를 위해 성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동료애를 보여주고 있다.
12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암 투병 중인 이 소방위는 지난 2019년 림프암 판정을 받고 자가 골수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재발해 서울 카톨릭성모병원에서 힘겨운 치료를 받는 등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충북소방 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총 2천564만 원의 성금을 모아 이 소방위 가족에게 전달했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빠른 쾌유를 바라고 있으니 희망을 갖고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모금에 적극 참여해준 직원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