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부소방서가 오는 9월 말까지 '폭염대비 구급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오는 9월 말까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안전확보 등을 위한 '폭염대비 구급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폭염대응 구급출동 실적은 총 42명으로 열사병 9명, 열탈진 14명, 열경련 6명, 열실신 13명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구급차량과 펌뷸런스(펌프차+구급차) 운용하며 △차량 내 얼음조끼 등 폭염대비 준비물품 적재 보관 △차량 에어컨 성능 수시확인 △온열환자의 신속한 병원이송체계 구축 △온열질환자 임상적 특징과 응급처치 절차 등 구급대원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은 "폭염이 예보된 때에는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변의 어르신 등 건강이 염려되는 분들의 안부를 살펴야 한다"며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반드시 준수하고 기상상황을 가족, 이웃과 함께 공유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