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9년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1년간 전국 6천426개 의료기관에서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항목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으로 충북대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충북대병원은 5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면서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를 잘하는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신윤미 충북대병원 호흡기내과 분과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만성기침·가래·호흡곤란이 주 증상"이라며 "폐기능 검사를 통한 조기진단과 흡입기관지 확장제 사용, 꾸준한 외래 진료를 통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치료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