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을 제외한 충북 각 시·군은 모내기 철 물 부족 걱정을 덜게 됐다.
정부는 최근 전국적인 강수로 4월 전국 평균 강수량(79.3㎜)이 평년 수준(평년의 104%)으로 회복하면서 모내기 철 물 부족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다만 영동군(궁촌댐)은 가뭄 예·경보 4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 중 약한 가뭄을 뜻하는 '관심' 단계에 속했다.
5~7월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모내기 철 사용량 증가로 저수율이 급격히 감소되는 영농기 기간에 대비해 선제적인 용수 관리가 요구된다"며 "평상시 물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