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상습털이 20대 쇠고랑

2017.06.19 18:02:54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늦은 밤 전국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24)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27일 밤 9시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상가에 잠가지 않은 보조 출입문으로 들어가 현금과 화자품 등 1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와 서울, 경기 등에서 모두 32차례에 걸쳐 8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에서 "훔친 돈은 유흥비 등으로 모두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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