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청주시노인병원분회는 24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설립선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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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청주시노인병원분회는 24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선포식을 가졌다.
충북 민노총은 이날 병원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은 지난 2012년 투명한 경영과 노동자 존중을 약속한 바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묻지마 식의 불평등 근로계약 등 왜곡된 운영이 바로잡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노인병원의 왜곡된 운영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청주시장의 중재 하에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 약속한 투명한 경영과 노동자 존중의 약속이 지켜지도록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옥자 청주시노인병원분회장은 "노동인권이 존중되고 불평등이 없는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