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산불 신고도 스마트폰으로…"

산림청 '신고 전용 앱' 개발, 서비스 개시

2011.04.04 15:06:24

산불 신고 앱 바탕화면

ⓒ산림청
산림청은 4일 "산불 신고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지난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용 산불신고 앱으로 신고하면 별도로 119에 전화로 신고하지 않아도 산림청이나 해당 자치단체 담당자에게 내용이 즉시 접수된다. 이에 따라 신고 시간이 전화나 구두로 할 때보다 크게 단축된다. 신고는 산불 사진을 촬영해 전송하는 방식과 앱내 전화를 이용하는 방식 등 두 가지다.

사진을 찍어 산불신고 앱에 게시하면 자동으로 산림청 중앙산불대책방지본부로 전송된다. 또 전화를 이용하면 신고자가 있는 지역의 자치단체 산불 담당자와 연결된다.

산불신고 전용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산불신고'로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위치정보 기능을 통해 신고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어 진화하는 데도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고자가 보상금(최고 300만원)을 받을 확률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아이폰용 앱도 조만간 개발할 예정이다.

대전 / 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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