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건축사회 회원들과 상당구 건축과 공무원들이 충남 아산에서 제로에너지 건축투어를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지역건축사회(회장 유보영)는 최근 상당구 건축과와 함께 충남 아산시 일원에서 '제로에너지 건축투어'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로에너지 건축투어는 청주시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 일환이다.
충남 아산시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투어는 건축 공무원과 건축사 등 총 35명이 참여했다.
투어는 아산시 중앙도서관, 역도팀 합숙소,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 등 제로에너지·패시브 건축의 대표적 사례지를 방문하고 실제 현장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패시브건축협회 관계자가 동행해 각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 기법과 설계 철학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상당구 건축과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친환경 건축이 앞으로 우리 지역의 중요한 방향성이 될 것"이라며 "이번 투어를 통해 건축 전문가들과 행정이 함께 협력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