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관계자들이 다이브 페스티벌 현장을 방문해 성인지 모니터링 활동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13일 충주의 대표 축제인 '다이브 페스티벌' 현장을 방문해 성인지 관점에서 전반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시민참여단 10명이 참여해 축제장 내 안전성과 편의시설, 홍보물,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걸쳐 특정 성(性)에 불리한 요소가 없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다이브 페스티벌은 세대 간 소통을 중시하며 셔틀버스, 주차장, 감성마켓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성별을 넘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은경 단장은 "다이브페스티벌이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축제 운영 전반이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방향으로 잘 준비돼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5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30명의 시민으로 구성되어 양성평등 정책 제안, 공공공간 성인지 모니터링,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