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공공도서관 3곳에서 '웨이브온 VOD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충주시립도서관(디지털자료실), 서충주도서관(일반·청소년자료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종합자료실) 내 지정된 좌석에서 이용 가능하며,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드라마, 영화, 예능, 실시간 방송 등 국내외 영상 콘텐츠 약 30만 편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시민들은 원하는 시간에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단, 청소년관람불가 콘텐츠는 제한되며, 초등학생 이하는 보호자 동반 시에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1일 3시간으로 제한되며, 대기자가 없을 경우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하다.
최은숙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서비스는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디지털 문화 향유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문화 복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