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지방세·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강력 징수

고액체납자 면담 실태 파악 후 압류와 함께 추심

2025.06.11 11:29:04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1월 말까지 6개월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고액체납자 실태조사를 벌인다.

군은 1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의 주소지, 사업장 등을 방문해 면담과 실태 파악 후 체납 원인 분석과 함께 맞춤형 체납징수에 나선다.

조사를 통해 자진 납부 의사가 없는 경우 부동산, 자동차 등 재산 압류와 신용카드 매출채권, 환급금, 급여, 가상자산 등을 압류해 추심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체납자 명단 공개와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행정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군은 1천만원 이상 체납자 중 고의로 회피하는 체납자를 선별해 가택수색을 벌여 드러난 동산에 대해 압류를 추진한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선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하는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징수 활동을 펼친다.

강연수 세정과장은 "고액체납자에 대한 현장 징수 활동 강화와 함께 은닉 재산을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성실납세 군민 의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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