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 출연기관인 '영동축제관광재단'(이사장 정영철 군수)이 다음 달 1일부터 '영동문화관광재단'으로 명칭을 바꿔 축제·관광·문화 업무를 맡는다.
군에 따르면 재단 명칭과 일부 조직명을 바꾸고, 군에서 하던 문화 관련 업무까지 넘겨받아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한다.
재단이 몸집을 키운 건 2017년 3월(법인 설립등기) 출범 뒤 8년 만이다.
그동안 '영동축제관광재단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군의회 의견 청취, 정관 개정, 충북도 승인(공익법인 정관변경), 법인 등기 등 재출범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
재단은 명칭 변경과 함께 축제운영팀을 축제마케팅팀으로, 관광마케팅팀을 문화관광팀으로 개편한다.
본청 관광과에 수행하던 복합문화예술회관 운영, 문화공모 등에 관한 사업도 맡는다. 업무는 늘어나지만, 당분간 인력은 증원하지 않는다.
한편 군은 지난해 2월 '영동문화관광재단 확대 개편 기본계획'을 세웠고, 그해 9월 재단 개편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 등 행정 절차를 밟았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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