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신보, 희망 금융지원 위한 충북형 종합 대책 추진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통해 충북 경제 활력소

2025.06.04 17:08:20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창순)은 4일 지속되는 경영난 악화로 고통받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 등을 위해 이달부터 다각적으로 총 1천500억 원 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북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한 충북신보의 희망 금융지원책은 '충북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3종'이다.

간편한 자금 조달을 위한 △새희망 특별보증 △첫걸음기업 특별보증 △안심통장 특별보증이 준비됐다.

먼저 '새희망 특별보증' 지원 대상은 도내에서 사업을 영위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업력을 1년 초과했거나 최근 3개월 매출액 200만 원 이상인 업체다. 업체당 3천만 원 이내에서 보증을 지원한다.

오는 6월 11일부터 시행 예정이며 연내 총 1천억 원 지원을 목표로 한다. 비대면 보증신청 전용 앱 '보증드림'을 통해 신청 시 일부 심사 절차가 자동으로 이루어져 보다 신속하게 보증을 지원할 수 있다.

'첫걸음기업 특별보증'은 도내에서 사업을 영위 중이며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보증잔액이 전무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7천만 원 이내에서 보증이 지원되며 총 지원규모는 300억 원이다. 오는 11일부터 시행 예정이며 새희망 특별보증과 중복 지원은 제한된다.

마지막으로 '안심통장 특별보증'은 도내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업력 1년 초과·최근 3개월 매출액 200만원 이상, 대표자 개인신용평점 840점 이상(NICE 기준/3등급 이상)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900만 원 이내(대출금액 기준 1천만 원)에서 마이너스 대출 보증을 지원한다. 총 200억 원 지원규모로 7월 중 시행 예정이며, 정부 보증상품인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카드보증'과 함께 중신용자(4~7등급)까지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김창순 이사장은 "소상공인분들의 위기가 기회로 바뀔 수 있도록 충북신보가 충북형 종합 대책 추진으로 경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할 것" 이라며, "충북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어 역동하는 충북 경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충북신보가 도내 소상공인분들을 위해 꾸준히 종횡무진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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