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민원 공무원 위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 운영

심신 재충전 기회 제공

2025.06.04 14:17:42

충주시 민원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이 마음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4일 시청과 읍면동에서 민원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원 최일선에서 시민을 응대하며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무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이날 차 명상을 통한 심신 안정, 아로마 오일 마사지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공무원은 "각종 민원을 접하며 받는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이 많이 안정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명란 민원봉사과장은 "공직자들이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보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를 통해 더 나은 민원 서비스로 시민들께 보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악성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연 2회 실시하고, 전화 자동녹음, 민원 응대시간 권장 기준 마련 등 다양한 공무원 보호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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