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다문화가족 고국 나들이 '왕복 항공료 지원'

10가정 선정…올해 순차적 고향 방문

2025.06.04 16:19:42

옥천군의 다문화가족이 군으로부터 왕복 항공료를 지원받아 고향을 방문하기 앞서 지난 4일 군청에서 사전 교육을 받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 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 고국 방문 지원사업'을 펼친다.

'다문화가족 고국 방문 지원사업'은 오랜 기간 고향을 찾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이 모국의 가족과 재회하고, 자녀들에게 부모 고향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대상자 심사를 거쳐 10가정을 선정했으며, 이들에게 왕복 항공료를 지원한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고국을 방문하게 된다.

이에 앞서 군은 4일 해당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출입국 절차, 여행 준비사항, 안전 수칙 등 고국 방문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사전 교육을 했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고국 방문이 다문화가정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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