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학교와 SK하이닉스가 함께하는 '2기 문화예술융합아카데미(CACA)'가 오는 7월부터 운영된다.
CACA는 문화예술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 청소년의 창의력 사고 함양을 위한 과학과 예술 융합 몰입형 프로그램으로 올해 2년 차를 맞았다.
프로그램은 A과정(초~고등), B과정(중등), C과정(고등)으로 나눠 운영되며 참가 청소년들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재능을 확인할 수 있다.
A과정은 '지역 스토리 기반 그림책 출판, 마을 굿즈 제작' 과정으로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이 대상이다.
A과정은 지역 마을의 역사와 스토리 콘텐츠를 기반으로 그림책 제작 및 출판, 마을 굿즈로 확장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B과정은 '그린시네마 숏필름 제작' 과정으로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이 대상이다.
B과정은 청소년의 시선으로 환경문제를 조명하고 스토리텔링과 영상 제작 능력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학생들은 기후 위기, 지역 자원순환, 생물 다양성 등 환경 이슈를 주제로 숏필름(단편영상)을 직접 기획·촬영·편집할 수 있다.
C과정은 '키움 연극창작 과정'으로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학생이 대상이다.
학생들은 직접 주체적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대본을 구성한 뒤 무대에서 직접 연기를 선보인다.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진과 운영진의 지도로 연극을 완성해 나감으로써 공연 예술 경험 제공뿐만 아니라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된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청주대는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프로그램은 7월 3일부터 9월 5일까지 목·금요일 방과후 일주일 1회 3시간씩 9주간 진행된다. 연극 아카데미는 12월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