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장애인복지관, 장애 인식개선 작품 공모전 시상식 열어

총 153점 출품, 38점 수상, "장애 이해와 존중의 밑거름 되길"

2025.05.25 14:19:33

단양장애인복지관 '2025년 장애 인식개선 작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단양중 박세은(가운데), 대가초 윤우정(왼쪽) 학생이 단양교육장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3일 '2025년 장애 인식개선 작품 공모전'의 우수작품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53점의 포스터 작품이 접수돼 엄정한 심사를 거쳐 38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단양중학교 1학년 박세은 학생과 대가초등학교 6학년 윤우정 학생이 차지했으며 단양교육장상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 특선 24명에게는 각각 단양장애인복지관장상이 수여됐다.

심사위원단은 "올해는 특히 따뜻한 색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 작품들이 많았다"며 "미술 분야에서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표현력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고 평했다.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작품들에서도 해마다 향상되는 실력과 깊어진 주제 의식이 느껴졌다는 호평도 이어졌다.

김경섭 관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포용적인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바쁜 일정 속에도 함께해주신 단양교육지원청 나광수 교육장님, 지도교사,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수상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장애 인식개선 작품 공모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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