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 체험관광센터가 공정여행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관광 실천을 위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 '나만 안 타봤어· 장자늪카누'를 운영하며, 오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이벤트는 충주의 대표 생태관광지인 장자늪에서의 카누 체험을 중심으로, 탄소 저감, 지역경제 기여, 문화 다양성 존중 등의 가치를 여행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정여행 활성화 프로젝트다.
참가자는 필수 미션인 '장자늪카누체험' 외에도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 숙소 숙박 △다회용품 사용 △지역문화체험 참여 등 선택형 지속가능 여행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 같은 실천을 통해 여행자 스스로 책임감 있는 관광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과의 상생도 도모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충주시 외 거주자로, 6월 중 1박 2일 이상 충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개인 또는 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객이 단순 소비자가 아닌 지역의 일부로서 가치를 나누는 여행자가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지속가능한 여행이 특별한 일이 아니라 일상의 일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청은 체험관광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kgy1126@cj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조건을 충족한 선착순 10팀(또는 개인)을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6월 4일 발표된다.
여행 후 증빙 서류 제출 시 지원금이 지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