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6월 14일 취학 전 영유아와 가족 40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공연을 총 2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센터 1층 대강당에서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명작 뮤지컬로 꾸며진다.
'브레멘 음악대'는 동물 친구들이 힘을 모아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로, 협동심, 용기, 꿈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참여형 교육 공연이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과 무대 연출, 배우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들이 공연에 몰입하고 직접 무대 속 주인공이 되는 색다른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센터는 공연 관람 외에도 레일기차, 키즈-라이더 등 체험 놀거리도 마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풍성한 문화 체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사영숙 센터장은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문화 감수성과 표현력을 키워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아기 발달을 돕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공연 관람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400명)로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