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민안전보험 혜택 확대…어린이 안전사고 특약 추가

2025.05.04 11:22:03

지난해 열린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 발대식 모습.

[충북일보] 충북도는 일상생활 중 예상하지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신체적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도민안전보험'의 특약에 '어린이 안전보험'을 추가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2019년 도민안전보험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자연재난 상해보험 특약을 신설했다.

올해 5월부터는 '저출생 극복, 아이 기르기 좋은 충북' 실현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험 특약을 추가했다.

어린이 안전보험 특약은 이달 중 보험사 계약을 마치는 대로 시행된다. 이 특약은 충북에 주소를 둔 12세 이하 어린이면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도내 12세 이하 어린이는 13만9천930명이다.

보장 항목은 상해후유장해, 상해사고 생활지원금, 도로 보행 중 교통사고 상해후유장해, 도로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화상 수술비 등 5개다.

이들 항목에 대해 최대 1천만 원까지 지급하며, 개인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신성영 도 재난안전실장은 "어린이 안전보험 특약은 안전하게 아이들을 보호하고 양육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적극 홍보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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