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유모빌리티 불편 신고 확인 한눈에

AI 불편접수시스템 운영… 실시간 처리 가능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방치 신고 세종엔 100포인트 지급

2025.05.01 13:52:15

[충북일보] 세종시가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 공유모빌리티의 이용 질서를 위해 인공지능(AI) 불편접수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공유모빌리티 인공지능 불편접수시스템은 시와 시민, 운영업체가 접수사항과 신고처리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세종엔 앱에 구축된 통합 신고창구다.

지난해 3월부터 누리소통망(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운영해 온 공유모빌리티 불법주차 신고 시스템보다 업그레이드됐다.

시민들은 세종엔 앱을 통해 고장이나 방치된 공유모빌리티 사진, 업체명, 기기식별번호 등의 필수정보를 입력해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사항은 해당 공유모빌리티 운영업체가 실시간으로 확인해 수거할 수 있다.

최초 신고 시 세종엔 활동포인트가 1일 1회 100포인트까지 지급된다.

이와 함께 업무처리자동화(RPA) 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 챗지피티(ChatGPT)를 접목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공유모빌리티 관련 민원을 자동으로 답변하는 기능도 구축했다.

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공유모빌리티의 불법주차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균 세정시 행정부시장은 "공유모빌리티 인공지능 불편접수시스템이 공유모빌리티 이용 질서 확립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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