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청주시의회 ESG정책 연구회’가 발대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의회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청주시의회 ESG정책 연구회'가 지난 14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 연구회는 청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정책 연구 및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연구회에는 김은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완식, 신민수, 이우균, 유광욱, 정연숙, 정재우, 최재호, 한동순, 허철, 홍순철 의원 등 총 11명의 시의원이 참여한다.
연구회는 청주시 행정에 ESG 요소를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행정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 변화 대응, 자원 순환, 기업 ESG 경영 지원 등 구체적인 정책 과제를 설정하여 연구를 진행하며, 이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 초청 특강과 실무 공무원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김은숙 대표의원은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행정 운영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이 청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정책을 연구하고 제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