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대 청주부시장이 12일 지역안전협의회를 주재하며 유관기관들과 올해 벚꽃축제 기간 안전관리에 대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벚꽃축제 현장에 안전순찰반 2천100여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시는 12일 지역안전협의회를 개최하고 무심천 벚꽃개화기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등 3건을 심의하며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벚꽃개화기 다중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4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1운천교~남사교 구간에 교통 지도요원 및 안전관리 요원, 안전순찰반 약 2천100여명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본격적인 벚꽃축제 개최 전에 청주예술제와 청주 푸드트럭축제 시설물, 전기, 소방, 가스 등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아름다운 무심천 벚꽃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질서 유지 및 교통통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