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올해 치매 예방·관리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센터는 올해 '모두가 함께 만드는 치매안심도시 음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치매 예방 사업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치매 환자의 인지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인지 강화 및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 예방을 위해 치매예방 교육 및 기억지킴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해 돌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자조 모임 및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자 부양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서는 돌봄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선별검사를 진행한다.
치매 등록환자가 소득 기준 충족 시 치매 치료관리비를 월 3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기저귀 등 조호물품 및 생활기능 보조장비를 등록 치매 환자에 일정 기간 제공 및 대여한다.
아울러 치매인식개선 사업으로 △치매 극복을 위한 걷기 행사 △치매안심극장 운영 △치매파트너/플러스 양성 △실종·배회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 등을 시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완치가 어렵지만 예방과 관리는 가능하다"며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