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스포츠재활사협회가 최근 창립총회를 열어 초대 회장으로 홍영기(앞줄 왼쪽 네 번째) 청주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교수를 선출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홍영기 청주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교수가 (사)대한스포츠재활사협회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2일 청주대학교에 따르면 대한스포츠재활사협회는 최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전국 스포츠재활 관련 대학교수, 산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홍영기 교수를 선출했다.
수석부회장에는 같은 학과의 김유신 교수가 임명됐다.
김유신 교수
홍 신임 회장은 창립총회에서 과거 임상의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근골격계 및 대사질환, 그리고 다양한 노인성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서 병원의 역할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운동과 생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영국 스포츠재활사협회 등 세계적인 선진 모델과의 교류 경험을 언급하며 이번 총회에서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한국형 스포츠재활 모델의 기본 틀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국내 스포츠재활 분야의 발전 방향을 제안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데 총회의 의의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홍 신임 회장은 대한스포츠재활사협회를 중심으로 국내 스포츠재활 분야의 기준을 정립하고 발전을 선도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스포츠재활사협회는 창립총회에서 회장단 선출뿐만 아니라 국내외 스포츠재활 분야의 현황을 분석하고 대학과 업계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