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유치원이 수업 공개 및 컨설팅을 운영해 '우유갑 운동회', '형님들과 함께 만든 재까닥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양유치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17일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유·초 이음 교육 연구학교 수업 공개 및 컨설팅을 운영했다.
단양유치원은 2023년부터 연구학교로 지정돼 단양초등학교와 함께 유아와 학생의 연속성 및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수업 공개는 현재까지 진행해 온 유·초 이음 교육과 연계한 환경, 동화, 놀이를 주제로 '우유갑 운동회', '형님들과 함께 만든 재까닥 캠프', '멸종위기 동물 음악회', '초등학교 가는 길'과 같은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날 5세 유아는 초등학교 1학년과 함께하는 공동수업으로, 3세 유아는 5학년이 준비한 부스 체험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이음 교육을 체험했다.
수업 공개에 참여한 한 유아는 "형님들이랑 자주 만나고 놀이해서 신나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유치원 관계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성 있는 교육을 통해 유아의 발달과 경험이 자연스럽게 전이되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노력하는 내실화된 연구학교를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