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합창단이 오는 6월 28일 브런치콘서트 '쿨한 여름여행'을 선보인다.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브런치 콘서트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오는 6월 28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브런치 콘서트 '쿨(Cool)한 여름 여행'은 단원들이 직접 선곡한 곡들로 구성됐다. 독창·Three Tenors·여성 4중창·합창 등 폭넓은 장르의 곡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여성 4중창의 무대로 윤학준 작곡의 '나 하나 꽃피어', 영화 'My Fair Lady' 중 'I Could Have Danved All Night'로 무대의 막을 연다. 이원주 작곡의 '연'을 소프라노 차지혜 단원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상 할 수 있다.
이어서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와 영화 '어바웃 타임' 중 'Il Mondo'를 Three Tenors로 만날 수 있다.
특별출연으로는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렉트로닉 스트링 앙상블팀 블루윈드 앙상블을 초청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마지막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김기영 편곡의 '디즈니 판타지'곡으로 마무리된다.
청주시립합창단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합창단원들이 들려주는 아름답고 특별한 무대를 감상하시면서 시원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은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전석 4천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합창단(☏043-201-0966~7)에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