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박물관·미술관 21곳이 단양에서 첫 연합전시 '찾아가는 뮤지엄: 물결 잇다'를 개최한 가운데 김영환(오른쪽 네 번째) 충북도지사 등이 개막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
[충북일보] 충북도내 박물관·미술관 21곳이 첫 연합전시를 열었다.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는 17일 단양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서 '찾아가는 뮤지엄: 물결 잇다'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환 도지사와 엄태영 국회의원, 천범산 부교육감, 김문근 단양군수, 이양수 청주박물관장, 김재관 쉐마미술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40여 점의 소장품 전시부터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이번 전시는 다음 달 7일까지 열린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중심에 충북이 자리하고 있어 역사와 문화를 잇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양 같은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용미 협회장은 "충북의 박물관·미술관 21곳이 첫 연합전시를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물결 잇다'라는 주제처럼 문화를 잇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