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이 연간지 '충북언론'을 창간했다.
'충북언론'은 매년 1회 발간되는 연간지다. 이번 창간호에는 회원들과 외부 투고자 등 30명의 글이 223쪽에 걸쳐 실렸다.
충북언론은 창간특집으로 '충북언론,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통해 충북언론의 위기와 기회, 언론인으로서의 책무 등을 담아냈다.
'충북 경쟁력 현재와 미래'에서는 충북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희망과 발전가능성을 심층적으로 고민하는 글들을 실었다.
남기헌 초대 충북자치경찰위원장과 임호선 국회의원, 이옥규 충북도의원 등은 '자치경찰제 특집'에 참여해 충북의 자치경찰제 시행에 대한 의미와 과제를 다뤘다.
이밖에 박광호 전 충청일보 사장, 장선배 충북도의원(전 충청일보 차장)의 근황과 회원들의 다양한 시각을 담은 칼럼도 볼 수 있다.
충북언론인클럽은 지난 2009년 창립된 이래 2013년 사단법인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15년차 이상 전·현직 언론인 9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홈페이지(www.cbclub.co.kr)를 개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변우열 충북언론인클럽 회장은 "언론이 제 역할을 해야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할 수 있다는 명제에 대한 확신은 여전하다"면서 "이번에 창간된 '충북언론'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공론의 장으로 작동하고, 언론의 역할이 더 절실하게 요구되는 요즘 상식이 통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밀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