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회 강호축 상생 충북 강원마라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청주시청 이장군 선수가 1위로 결승선에 들어서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 17일부터 3일간 강원도 춘천부터 충북 청주까지149km를 달리는 1회 강호축 상생 강원·충북 마라톤대회 대장정의 막이 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인 강호축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충북과 강원도의 마라톤 신인선수 발굴 및 경기력 향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 됐다.
이번 대회에서 청주시는 3일간 30개구간으로 나눠 달린 149km 코스에서 8시간05분54초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제천시 8시간23분08초 , 3위 강릉시 8시간30분25초, 4위 춘천시 8시간39분25초, 5위 영월군 8시간39분25초, 6위 영동군 8시간41분50초, 7위 속초시 8시간56초06초, 8위 음성군 10시간05분59초를 기록하며 대회가 마무리 됐다.
개인수상은 최우수선수상 이장군(청주시), 우수선수상 김하늘(강릉시), 신인선수상 김영호(청주시), 지도자상은 홍인표(청주시) 지도자가 선정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강원도 춘천(강원도청)부터 충북 청주(충북도청)까지 149km를 달린 8개 팀 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해 이시종 도지사,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과 시민 80여명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환영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과 고르지 못한 일기속에서도 무사히 대회를 치뤘다"며 "내년에는 참가 시·도를 강호축 관련 시·도 대회로, 3회 대회부터는 전국대회로 대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