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이종진씨, 방경현씨, 박재형씨
[충북일보=청주] 청주예총이 수여하는 2018년 제27회 청주예술 신인상에 청주연극협회 이종진씨, 청주연예예술협회 방경현씨, 청주음악협회 박재형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27일 오후 5시 30분, S컨벤션 크리스탈볼룸 신관 2층에서 열리는 '2018 청주예술, 예술인의 밤'에서 있을 예정이다.
청주예총은 신인들의 활발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신인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신인상을 시상해왔으며 올해는 연극, 연예, 음악 등 3개 장르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극단 청사 사무국장인 이종진씨는 2007년 상당극회 '델리부인 애인 생겼네'로 데뷔하여 '땅끝에 서면', '나종사랑', '맹진사댁 경사', '만리향' 등에 출연했다. 그동안 충북연극제 신인 연기상, 대한민국 청년연극인상 등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공연 활동으로 지역 연극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로 활동 중인 방경현씨는 군부대, 교도소, 복지관 위문 공연, 각종 콘서트 출연 등 재능 기부 활동으로 연합회 발전에 노력했다. 또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충북을 전국에 알리는데도 기여했다.
청주시립합창단 공연기획 담당인 박재형씨는 연주자로서의 활동은 물론, 공연 기획 등 예술 행정에서 능력을 인정 받아 수상자가 됐다. 2010년 청주시립합창단 비상임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청주아라그린필합창단 부 지휘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제1회 직지합창대전 대상, 청원예총 우수예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